우리 주위에서 고시조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아마 고시조를 처음으로 접하는 시기는 학창 시절 국어수업 시간 정도였을 것이다.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대부분 국가에 충성하고 ...

한국 역사인물 31,200명의 아호를 집대성하다 고전문학자 황충기가 엮은 『한국아호대사전』은 1900년대 이전 출생한 문인, 학자, 관료, 예술인 등 약 31,200명의 아호 약 38,500개를 집대성한 ...

이번에 주석과 역주를 달아 발간한 『협률대성』은 강릉 이돈희씨 소장본으로 가람 이병기 박사가 전사한 사본이 있고,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자료총서 제7집으로 인간(印刊)한 바가 있는 ...

시조에서 성을 표현하는 경우 아직도 유교적인 이념이 지배하는 사회적인 영향으로 인해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고시조 가운데 성에 대한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을 비롯해 은유적인 방법으로 성을 표현한 시조 등을 모아 보았다.

『가곡원류(歌曲源流)』는 없다 『가곡원류』는 『청구영언』, 『해동악장』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가집이라 일컬어지며, 박효관과 안민영이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

시(詩)로 주고받는 정(情) 송강 정철, 율곡 이이, 이규보, 김부식, 이제현, 정몽주, 윤선도, 이인로, 정약용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사들이 모두 기생에게 시를 지어주거나 그에 대한...

『해동악장』은『가곡원류』계 가집 가운데 나중에 이루어진 가집이며 고종 13년에 우선 편집이 완료되었으나 이후에 지은 작품이 혼재된 점으로 미루어 후에 다시 추가하여 이루어진 가집이며 무엇보다도 原本이 아닌 轉寫本임을 밝혀 보고자 한다.

국악원본 가사원류이다. 육당본 『靑丘永言』이후 누군가에 의해 새로운 가집이 편찬되었다. 이것이 가창의 대본으로 어느 정도의 만족을 채워주자, 이를 臺本으로 하여 활발하게 轉寫되면서 많...

『청구악장』을 연구한 책. 박효관과 관련이 있는 것은『가사집』이며 안민영과 관련이 있는 것은『해동악장』임을 밝혀 박효관과 안민영이 관여한 가집들보다 먼저『청구영언』과『청구악장』...

『청구영언』은 1000수에서 한두가 모자라는 방대한 양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가집이다. 우리 가집 편찬의 역사에서 진본 《청구영언》에 비견할 만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육당본 청구영언은 특히 장시조를 많이 수록하고 있으며, 편집 체재를 우조와 계면조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기생시조와 한시를 엮은 모음집. 신분상으로는 분명 천민에 속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양반 사대부 집의 아녀자와 다를 바 없는 삶을 누렸던 기생들이 살면서 느낀 정한을 글로 남긴 것이 시조...

『고시조 한시역의 주해와 반역』은 시조의 한역 가운데 한시역만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의 시조가 한시 형태로 번역된 것을 모아 한역된 시에 독음을 달고, 주석을 보태고, 이를 다시 번역해 시...

연시조 파헤쳐 보기 시조란 문학 형식을 처음으로 이룬 사람들은 사대부였고 그 내용도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다른 문학에 비해 비교적 짧았고, 음악과 관련성이 깊어 지어지는 과...